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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숙한 기부 문화 조성 위해 세미나 개최

2010. 11. 17.

PB(Private Banking)를 위한 개인 기부 컨설팅 가이드 세미나

기부와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대는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업계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종사하는 금융전문가들을 대상으로‘PB(Private Banking)를 위한 개인 기부 컨설팅 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PB(Private Banking)란 금융기관이 거액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개인 고객이나 가계 등 고소득층의 자산가를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11월 17일(수) 오후 3시부터 서울대학교연구공원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워렌버핏, 빌게이츠 등의 기부 참여 운동(Giving Pledge Movement)을 통해 무르익은 기부 분위기를 발판으로 한국의 기부 문화 정착을 목표로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 야심차게 준비했다.

최근 금융사 자산 관리 담당자들에게 사회공헌의 의향을 전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금융권 PB들의 기부 관련 정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사회공헌 가이드’교육을 설계하고 개최하게 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PB를 비롯한 금융 회사의 고객 자산관리 부문에서 전체 기부금의 상당 부분을 대학, NGO, 종교시설 등의 비영리 섹터로 연결해주며, 금융권이 비영리재단 못지않게 미국의 거대한 기부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다. 또 기부가 성사된 경우 기부자를 연결해준 PB에게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규범으로 정착되어 있어 PB를 통한 기부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발전기금 재단은“사회적으로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성숙한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조성한다면 보다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가 기부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Wise Giving, Giving Strategy and Giving while living”을 주제로 사회 환원의 정의, PB가 알아야 할 모금이론, 고객에 맞는 사회 환원 방법 및 초기 컨설팅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울대학교 사회공헌 사례”를 통해 맞춤형 기금, 부동산 기부, 유산 기부, 기부보험 등 유형별 기부 사례와 예우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 행사 일정
오후 3시 인사말 (이명철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부이사장)
3시 10분 Wise Giving, Giving Strategy and Giving while living
(Bekay Ahn ICNPM 대표)
4시 40분 사회공헌 사례 소개 (발전기금 재단 기획부 남상백 팀장)
5시 50분 교육 이수증 배부 및 기념촬영

*문의: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홍보팀 Tel: 87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