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 분야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기금 출연식이 2010년 9월 2일(목) 행정관 4층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윤환 ㈜일성화학 대표이사가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였으며, ㈜김정문알로에(대표이사 최연매)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발전을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출연하였다 .
정윤환 회장이 출연한 기금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농생대 수원캠퍼스를 오가며 연구와 실습을 지원할 셔틀버스의 확충과 장학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주)김정문 알로에가 출현한 기금은 농업생명과학대학 내 세미나실 조성에 사용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김정문알로에 세미나실’은 9월 중 완료되어 강의, 세미나, 학술발표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윤환 대표이사는 1962년 농과대학 임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일성화학을 창업하여 30여년간 화학약품의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1999년부터 인천보육원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보육원 출신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02년부터는 서울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 농생대 교육연구재단 이사, 임학동문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농생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정회장은 농생대 교육연구재단과 농생대 동창회에 각각 1억원의 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1975년 국내에 처음으로 알로에를 소개, 보급하여 건강기능 식품 및 화장품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건강 · 휴양 · 교육문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 ·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정문알로에 제품을 지원해주는 ‘산수유 제도’, 3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만만만 생명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0년 ‘백제(伯栽, 창업주 故 김정문 회장의 아호)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더욱 체계적인 나눔의 실천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기획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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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술지원, 장학금 등에 동문 잇달아 기부
201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