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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 , 서울대 명예공학박사

2010. 5. 7.

서울대 이장무 총장과 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

서울대학교는 2010년 5월 7일(금) 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에게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수여식은 오전 11시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장무 총장, 정석규 이사장 가족, 전임 총장, 총동창회장 등 학내외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정석규 이사장은 1952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50여년 동안 독자적인 노력과 기술력으로 국가의 중소기업 전문화 및 계열화 정책에 호응하여, 공업용 기능성 고무제품의 국산화 및 선진화를 통해 우리나라 고무산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고무산업계 최고의 기술경영인이다.

정이사장은 1998년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 지난 12년 동안 사회 곳곳에 장학금, 교육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에 매진하였다. 특히 더불어 모교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적극 참여한 정석규 이사장은 신양학술정보관Ⅰ(공대)․Ⅱ(인문대)․Ⅲ(사회대) 건립, 난치병연구기금, 의과대학 연구기금, 기금교수 초빙기금 등 지난 10여년간 100여회에 걸쳐 약 133억원을 기부함으로써 서울대의 세계적인 도약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대는 ▲ 인류 사회 발전 및 학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거나 ▲ 문화, 경제 예술, 등 사회 각 분야의 발전에 공적을 세우거나 ▲ 서울대학교 발전에 공헌을 한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을 선정하여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대는 1948년 첫 수여 이래 김수환 추기경, 사사키 다케시 전 동경대 총장, 반기문 UN 사무총장, 벨기에 이브 레테름 총리 등 총 108명(정석규 이사장 포함, 외국인 98명, 한국인 10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