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CAD(Computer Aided Design)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는 서울대 공과대학에 2,000시트의 솔리드웍스 3D CAD 솔루션 라이선스를 교육용 총판 대리점인 한국델켐㈜을 통해 공급한다.
2010년 4월 7일(수) 서울대학교에서 공과대학 강태진 학장과 한국델켐(주) 정찬웅 사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라이선스 전달식을 가졌다.
솔리드웍스의 3D CAD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설계 소프트웨어로서, 의료기구에서부터 NASA의 화성 탐사선 부품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제품을 설계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공대에 제공되는 솔리드웍스 2010은 3D CAD,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환경 영향 평가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설계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업계 최초 소프트웨어를 통해 친환경 설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솔리드웍스 서스테이너빌리티(SolidWorks Sustainability)’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설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친환경 설계의 가치를 일찍부터 익힐 수 있게 되었다.
솔리드웍스의 이번 서울대 공대 지원은 기존의 라이선스 지원 사례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규모로, 대학 내에서 CAD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학교 및 공공 교육기관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학생들이 학과 수업 외 개인 실습이나 연구를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은 미비했었다. 이번 솔리드웍스의 대규모 라이선스 지원은 학생들에게 학과 수업이 아니더라도 소프트웨어의 자유로운 활용 및 안정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강태진 학장은 “다양한 전공 분야 및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서울대 공대는 이를 뒷받침해 주는 각종 교육 시스템을 구비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솔리드웍스의 3D CAD 솔루션 지원은 유능한 엔지니어를 키워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델켐(주) 정찬웅 사장은 “솔리드웍스의 이번 라이선스 지원은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향후 솔리드웍스는 서울대공대에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