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2009년 6월 11일(목) 61동 320호에서 ‘아시아 대학 교양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을 묻는다’라는 주제로 '제5회 서울대학교 기초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일본 동경대 고마바캠퍼스 야마카게 스스무 교양학부 학장이 기조강연을 하며, 싱가포르 국립대학 탄 타이용 인문사회대학장과 국내의 여러 대학의 기초교양교육 책임자, 연구진 등이 대거 참여하여 아시아 대학 교양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와 성공사례 등을 나누게 된다.
기조강연을 맡은 성균관대 임형택 명예교수는 동아시아 문명전통과 교양교육 문제를, 동경대 고마바캠퍼스 아마카게 스스무 교양학부 학장은 동아시아 협력을 위한 동경대의 교양교육에 대한 접근을 제시한다.
싱가포르국립대 탄 타이용 인문사회대학장은 ‘세계시민적 강의실 창조 : 교육에 대한 세계-아시아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기초교육원 강명구 원장(언론정보학과)은 ”아시아적 교양교육의 이념적 가치와 실제적 자원을 재발견하고, 아시아 지역 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발전방향을 탐색해봄으로써 아시아 교양교육의 가치를 재음미하고, 우리나라 대학에 맞는 대학 교양교육 체계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이 주관하는 기초교양 국제학술대회는 대학의 기초교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교양교육 방법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학교양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