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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기술지주(주) 설립기념 국제 컨퍼런스

2008. 11. 18.

대학기술의 직접사업화-연구개발 재투자 선순환구조 확립

대학기술의 직접사업화-연구개발 재투자 선순환구조 확립

서울대학교는 10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1월 17일(월) 오후 2시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설립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이사 노정익)’는 자본금 70억원 규모로 전액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출자하여 설립되었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세계 50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는 서울대학교 보유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필요한 경영, 자금, 마케팅 등의 역량을 투입하여 직접 자회사를 창업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을 서울대학교에 전달하여 연구개발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 및 연구소 개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있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TsingHua Holdings Co., Ltd.(중국), Auckland Uniservices Ltd.(뉴질랜드), A*star(Exploit Technologies Pte. Ltd)(싱가포르),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홍콩), Tokyo University, Kyoto University(일본) 등 해외 유수 기술지주회사의 CEO 및 대학 기술이전 담당자를 초청하여 ‘연구개발 기술의 사업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기조연설(Keynote Speech)자로는 대학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국 TsingHua Holding사의 Song Jun (CEO), 싱가포르에서 수조원의 연구개발비 및 창업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A*star(Exploit Technoloies Pte. Ltd)사의 Boon Swan Foo (CEO),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에서 설립하여 천억원대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Uniservice사의 Peter Lee (CEO) 등 3명이 각 기관의 시스템과 경험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컨퍼런스에 앞서 TsingHua Holdings Co., Ltd.(중국), Auckland Uniservices Ltd.(뉴질랜드), A*star(Exploit Technoloies Pte. Ltd)(싱가포르)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각국간 기술이전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대학교 및 국내대학 및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고, 해외의 우수기술을 국내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장무 총장은 “서울대는 3I(Innovationn, Internationalization, Interdisciplinary)를 지속적으로 추구하여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혁신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겠다”며 “전략적인 인재 양성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세계 유수 기관들과 정보를 교류하여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