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캠페인 비전 2025, 함께 하는 서울대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좌담회
국내 대학 최초의 체계적인 모금 캠페인 프로젝트‘비전 2025’의 적극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 서울대학교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서울대학교는 4월 14일(월) 오후 3시 총장실에서 이장무 총장을 비롯해 교수협의회, 서울대학교공무원노동조합, 대학노조 서울대학교지부, 총학생회 등이 함께한 가운데‘캠페인 비전 2025, 함께 하는 서울대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갖는다.
(재)서울대 발전기금은 비전 2025에 대한 학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좌담회를 기획하였다. 이날 좌담회는 모금 캠페인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학 발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서울대 구성원이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보다 많은 구성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참여하는 기회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매칭펀드 개념을 도입한 모금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 구성원의 모금액만큼 대학과 동문, 학외 기부자가 각각 기금을 출연하여, 이를 장학금 확충 및 학생 봉사활동 확대, 캠퍼스 문화 활성화 등의 용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동문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졸업 35주년을 맞은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한다. 4월 16일(수) 첫 투어를 시작으로, 5월부터 매일 규장각, 미술관, 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모교 방문이 진행된다.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세계유수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Vision 2025 핵심추진사업’을 수립하고, 2010년까지 발전기금 3,000억원 모금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세계를 향한 힘찬 도약’, ‘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 ‘미래를 위한 변화와 준비’라는 목표 아래 노벨상급 세계석학 초빙, 미래핵심인재 육성, SNU 기술지주회사 설립 등 세계일류대학을 향한 핵심추진 사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