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장, ‘서울대- 미네소타대 공동 추진 협약’ 체결
- 미네소타대 소장 서울대 기록물 디지털화하여 서울대로 이관
- 개교 60주년 사업 일환…국내외 서울대 관련 모든 기록 이전 추진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은 5월 24일(수) 미네소타대를 방문하여 Robert H. Bruininks 총장과 미네소타대 소장 서울대 관련 기록물을 디지털화하는 ‘서울대-미네소타대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미네소타대 기록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울대 관련 기록물은 디지털 전환이 끝나면 서울대로 이관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우선 미네소타대 주관으로 시행된 미국 대학협력사업(1954~1962) 관련 기록을 이관할 계획이다.
당시 서울대 재건을 위해 한미 정부가 8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추진한 대학재건사업 등의 기록들이 담겨 있다. 대학재건사업을 통해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등 대학발전 사업과 도서관 현대화, 행정대학원 신설 등이 이뤄졌다.
미네소타대 기록물 이전은 서울대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세계 유수 대학으로 한층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에 산재되어 있는 서울대 관련 모든 기록들의 이관을 추진한다.
나아가 서울대는 지난 60년 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남달리 헌신한 교수, 동문 등에 관한 기록을 찾아 봉사와 헌신의 삶을 조명할 계획이다. 올해 이분들의 삶의 궤적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시범 설치하고, 추후 상설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운찬 총장은 협정서 체결에 앞서 23일(화) Neal L. Gault 미네소타대 前의과대학 학장 등 1950년대 대학협력사업에 참여한 원로교수 10여명을 초청하여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운찬 총장은 25일(목)에는 미국 중서부 사립 명문인 칼튼 칼리지를 방문, Robert Oden 총장을 접견하고 대학발전 방안, 양 대학의 교류협력 등 국제교육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정총장은 칼튼 칼리지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화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정운찬 총장은 22일(월) 출국하여 미네소타대와 칼튼 칼리지 방문, 재미 서울대 동창회 평의원회 참석 등 일정을 마치고 28일(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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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장, ‘서울대- 미네소타대 공동 추진 협약’ 체결
2006.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