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이 2024년 11월 27일(수) 2시,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여 열렸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 서울 곳곳에서 헌신한 85명의 자원봉사자와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기관 부문에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오랜 기간 기획과 실행을 통해 꾸준히 이어온 다양한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매년 소외 계층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름과학봉사캠프와자연과학콘서트, 자연과학체험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소외 문제 해결과 청소년들의 학업적,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봉사에 참여한 학부생들에게도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봉사를 통한 나눔의 의미와 협동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2024년 여름과학봉사캠프에 거제 지역 멘토로 참여한 한 학부생은 고등학생 시절 같은 캠프에 멘티로 참여했던 경험을 계기로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봉사활동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봉사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며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관련하여 유재준 학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과학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이번 수상이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큰 나눔과 변화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주요 봉사활동
- -개요: 교육 소외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4박 5일 자연과학 멘토링 캠프
- -기간: 매년 여름(7~8월경), 4박 5일
- -장소: 강원 인제, 강원 태백, 경북 영덕, 경남 거제, 전북 고창(5개 지역)
- -참가인원: 자연과학대학 학부생(멘토) 130여명, 각 지역 고등학생(멘티) 총 300여명
- -주요 내용: 과학실험, 과학토론, 조별 프로젝트, 토크퀴즈쇼, 입시 멘토링 프로그램 등
- -개요: 자연대 학부생들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연과학 주제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 -일시: 매년 여름, 서울 및 부산에서 진행
- -참가인원: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30여명, 고등학생 200여명
- -주요 내용: 자연과학 각 분야에 대한 강연 및 토크콘서트 진행(관심사에 따라 선택하여 수강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강연)
- -개요: 자연대 학부생, 대학원생들이 과학을 접할 기할 기회가 적은 일반고 자공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연과학대학 진로 탐색 캠프
- -일시: 매년 여름, 3박 4일 (숙식 제공)
- -참가인원: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30여명, 대학원생 30여명
- -주요 내용: 자연과학 각 분야에 대한 ‘대학생활 이야기’ 토크콘서트 진행, 전체/분야별 레크리에이션 진행, 서울대 및 연구실 투어, 실험실습 지도, 멘토링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