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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024 경기창고’ 결선 성료... AI와 기술로 경기도의 미래를 설계하다

2024. 11. 6.

서울대학교ㆍ경기도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은‘2024 경기도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 보자!’(이하 ‘경기창고’) 결선이 10월 26일 융기원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기창고’는 청소년들이 경기도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진대회다.

8월 예선을 통해 28개 팀이 선발되었으며, 본선 심사를 거친 12개 팀이 결선 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펼쳤다. 결선은 ‘Show Your Garage’라는 주제로, 스티브 잡스가 창고에서 시작한 혁신 정신을 반영해 진행됐다.

이번 결선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식사 도우미 솔루션을 선보인 ‘동물원’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참가자 공감 투표에서는 학교생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오렌지s’ 팀이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주차장 자동 실시간 안내 ‘파킹킹’, 복지 알리미 웹페이지 ‘정훈재영주안호성’, 전기차 배터리사고 방지 시스템 ‘S.E.V.’ 등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융기원은 본 대회 참가 학생들을 위해 약 3개월간 ESG 교육, 디지털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 교육, 디자인 씽킹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함께 AI 기술의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경기도의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창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경기도가 함께 지원하는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융기원은 2008년 개원 후 2018년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 됐으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사업, 경기도 반도체 육성지원 사업, 라이다 기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개발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해양수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차석원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