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IM-TEPS, 8월 24일 제1회 정기시험 성료
▶ IM-TEPS 주 응시생인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운집
▶ 고득점자 “문항 다소 쉬워서 부담없어”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과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가 주관하는‘제1회 IM-TEPS(아이엠텝스)’정기시험이 지난 8월 24일(토) 성황리에 시행됐다.
□ 서울대 관악캠퍼스 인문대학 및 언어교육원 등에서 개최된 이번 시험은 전국 단위의 응시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응시자와 학부모 등이 운집하여 IM-TEPS 시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시험은 사지선다형으로 구성됐으며, 수능 영어 영역의 유사 유형을 최대한 반영한 30문항(듣기 12문항, 읽기 18문항)이 출제되었다. 응시자들은 첫 시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간 갈고닦아온 영어실력을 총 45분의 주어진 시간 동안 마음껏 발휘했다.
□ 특히 지필시험으로 치르기 때문에 IM-TEPS의 주 응시생인 중·고등학생에게는 이 또한 교육의 일환이 되었다. 감독관의 시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답안지 작성을 익히고, 실제 시험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실제 고사실에서 느껴지는 현장감과 실전 경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 이번 시험 성적은 지난 9월 5일(목) IM-TEPS 홈페이지(www.imteps.or.kr)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응시자들은 수능영어 등급(1등급~9등급)과 유사하게 설정된 취득성적에 따른 level(1 level~9 level)을 부여받았다. IM-TEPS 성적표에는 본인의 점수와 level 뿐만 아니라, 영역별 성취도와 어떤 문항을 맞혔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정오내역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최고점을 취득한 수험생은“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경험을 기르기 위해 응시했다”면서“성적표를 통해 틀린 문항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대비해서 재도전 하겠다”라며 밝혔다.
□ TEPS관리위원회는“상위권으로 분류되는 1~3 level 취득 응시자는 32%인 만큼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영어평가로서의 시작단계 시험으로 널리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제2회 IM-TEPS 시험은 오는 11월 23일 전국 단위에서 치러질 예정이고, IM-TEPS 홈페이지(https://imteps.or.kr/)를 통해 10월 7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자 전원 TEPS 50%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