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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교육 더 많은 기회,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으로 실현

2024. 9. 4.

서울대학교ㆍ경기도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은 ‘경기도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 성과공유회를 8월 29일 목요일 수원컨벤션센터 101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설계, 공정, 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공정 교육 전반에서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비를 보유한 ‘공급기관’과 교육이 필요한 ‘수요기관’에게 최대 3천만 원까지 교육 예산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대학 또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이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구성해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하면 되며, 수요기관은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공급기관은 장비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0개 대학과 3개 중소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재학생과 재직자를 포함한 총 213명이 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ANSYS 기반 장비 시뮬레이션 △반도체 양산 장비 실습 △반도체 전공정 및 소자 분석 실습 △패키징 이론 및 공정 실습 등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 대학과 기업들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하고, 융기원과 참여기관이 경험한 개선점들을 논의하며, 더 나은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반도체 학과는 늘고 있지만, 관련 장비와 교수 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예정된 ‘경기도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사업’은 3차 모집을 진행 중이며, 공고 마감일은 9월 22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융기원은 2008년 개원 후 2018년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 됐으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사업, 경기도 반도체 육성지원 사업, 라이다 기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개발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해양수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차석원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