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도상국 출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 해양 스포츠 체험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6명(개도국 학생:22명, 한국 학생:4명)은 8월 19(월)~21일(수지 강원 삼척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에서 해양스포츠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DTM 과정은 국제스포츠 행정가 역량 개발을 키우기 위해 교과 과정과 비교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양 스포츠와 동계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개도국 출신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포츠 산업 현장 경험과 이론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현장 실습에서 참가 학생들은 요트, 카약, 윈드 서핑 등의 실기 교육을 비롯해 해양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팀빌딩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 출신의 학생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미얀마 출신 DTM 학생 회장 코코(Aung Myat Koko)는“입학 후 지난 1년간 스포츠 행정에 대해 쉼 없이 배우고 한국의 다양한 스포츠 현장들을 견학하였었는데 이번에 강원도 동해안의 여름 정취를 경험하고 선진화된 해양 스포츠 시설을 방문하게 되어 설렌다.”라고 언급했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매년 여름 진행되는 해양 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 생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졸업 후 이번 경험을 통해 본국에서 해양 스포츠 관련 정책, 인프라,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