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샤눔상호문화공헌단이 지난 8월 9일(금)과 10일(토)에 평창에서 청년농가 지원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대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연계하여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세대 귀농인을 지원하는 이번 활동은, 관악캠퍼스 샤눔상호문화공헌단 7기 학생 22명과 평창캠퍼스 국제농업기술대학원 학생 7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독일, 말레이시아, 모로코, 이집트, 짐바브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샤눔다문화공헌단 단원들은 평창캠퍼스에 재학 중인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다국적 학생들과 함께, 잎 따기, 런너 제거, 상토교체 등 스마트팜 내 작물관리 활동을 진행하며 양 캠퍼스 간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스마트팜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농가 수가 사상 처음 100만 가구보다 적어진 상황에서(통계청「2023년 농림어업조사」) 평창군으로부터 온실을 임대해 스마트팜 운영을 시도하고 있는 청년 농가에 대한 지원으로, 귀농 인구 감소, 농가의 노령화, 낮은 자급률에 대응하는 활동으로도 의미가 있다.
활동에 참여한 샤눔상호문화공헌단 단원들은“한국의 농촌이 고령화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발전을 모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평창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눔상호문화공헌단과 관련한 상세 사항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https://snusr.snu.ac.kr/activities/multiplecultures) 또는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229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