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ICA 지원 고등교육 개발협력 사업, 6월 30일까지 서울·평창·상주서 진행 -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이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인도네시아 보고르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센터 역량 강화 사업(2022-2028)”의 일환으로 보고르대학교 교수 국내 초청 중기연수 프로그램을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해오고 있으며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한 보고르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 3명의 연수 결과 발표와 함께 수료식이 6월 19일(수)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되었다.
해당 중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고르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 3명은 전자현미경(LM, FLM, SEM 등)을 중심으로 첨단 기자재 활용 및 실험 방법을 배웠으며, 서울대 그린바이오공동기기센터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경북대학교, 백두대간수목원 등에서 주사전자현미경 관리 및 활용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제2회 국내초청 중기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박병철 교수(사업단장)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고르대학교 교수들이 그린바이오 분야, 특히 전자현미경 활용 연구 현황과 관련 기자재 및 기반 시설들에 대한 운영을 경험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유전체 분석, 천연물 추출 등 한-인도네시아 간 협력이 유망한 분야의 연구 기자재 분야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양국 간 연구 교류와 산학협력이 더욱 확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대학교 Dwi Yuni Wulandari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 생명과학 분야 한국의 연구와 최근 연구 동향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경북대학교 김기우 교수팀과 진행한 현미경 교육 및 실습과 낙동강생물자원관 방문연수에서 첨단 전자현미경 장비를 활용하여 시료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답했다. 중기연수에 참여한 3명의 보고르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들은 그동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 실행계획을 발표와 수료증을 받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보고르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센터 역량 강화 사업은 국내 단기 및 중기 초청연수와 서울대 박사과정 지원 등 인적역량 강화와 함께 보고르대학교내 연구실험동 신축과 기자재 지원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과제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