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샤눔상호문화공헌단은 관악문화재단 조원도서관,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악청소년센터와 연계하여 몇 주에 걸쳐 기획한 「관악구 상호문화공동체 활성화 협력 활동: 우리에게 다(多) 다름」을 지난 5월 25일(토) 성황리에 마쳤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의 서울대 구성원으로 이뤄진 샤눔상호문화공헌단(7기)은 관악구 내 최대 다문화 특화 도서관의 다국어 어린이 자료들을 활용하여 관악구 아동들과 함께 8개 조로 나뉘어 연극을 진행하며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활약하였다. 서울대 단원들은 프랑스, 티베트,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동화를 영어와 한국어 연극 대본으로 재구성해 아동들이 연극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하였고, 이를 통해 참여 아동들은 함께 연극을 진행하며 여러 문화와 이야기를 체험하였다.
이날 참여한 인도, 콜롬비아, 파키스탄, 네덜란드, 몽골, 짐바브웨, 독일, 이집트 등 총 21개국 출신의 샤눔상호문화공헌단 단원 32명은, 한국어와 영어로 관악구 초등학생 23명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편견 없이 존중하는 상호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단원들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연극에 참여해줘서 고마웠고 우리나라 동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샤눔상호문화공헌단과 관련한 상세 사항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https://snusr.snu.ac.kr/) 또는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229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