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5월 2일(목) 오후 4시30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대형강의동(28동 102호)에서 "제6회 일반인을 위한 계원 물리학 강의”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에는 김범준 교수(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가 연사로 오른다. 김범준 교수는 2015년 한국출판문화상 교양부문 저술상을 받은 〈세상물정의 물리학〉을 비롯하여, 〈김범준의 이것저것의 물리학〉, 〈세상은 왜 다른 모습이 아니라 이런 모습일까?〉 등 다수의 교양과학서를 저술하였고, 〈어쩌다 어른〉, 〈책 읽어드립니다〉 등의 방송 프로그램과 〈보다 BODA〉, 〈범준에 물리다〉 등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많은 구성요소로 이뤄진 시스템을 연구하는 통계물리학과 복잡계 과학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연구하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인 복잡한 연결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어떻게 우리는 몇 사람만 거치면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지', 또‘SNS에서 내 친구는 왜 나보다 친구가 훨씬 더 많은지'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는 "일반인을 위한 계원 물리학 강의”는 우리나라 이론물리학 발전을 선도하고 서울대 이론물리학연구소를 설립한 故송희성 교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강연이다. 현대 사회의 구성원에게 중요한 소양이 되는 현대 물리학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물리학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 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쉽지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일시 : 2024년 5월 2일(목) 16:30~18:00
- ○장소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8동 102호
- ○연사 : 김범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 ○제목 : “통계물리학과 복잡계 과학”
- ○초록 : 통계물리학은 많은 입자로 이루어진 거시적인 물리계의 통계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물리학의 중요한 연구분야다. 물리적인 입자라는 제한없이 많은 구성요소로 이뤄진 거시적인 시스템을 복잡계라고 한다.
최근 많은 통계물리학자가 다양한 복잡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복잡계의 특성을 설명하고, 복잡계를 연구하는 중요한 방법인 복잡한 연결망의 관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왜 우리는 몇 사람만 거치면 다른 많은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지, SNS에서 내 친구는 왜 나보다 친구가 훨씬 더 많은지 이해할 수 있다. - ○문의 : 02-880-6523 (서울대학교 이론물리학연구소 행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