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학생사회공헌단이‘피스오브케이크’,‘꿈꾸는거북이’팀 활동을 공유하며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이하‘부설여중’) 봉사활동 프로그램 소양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19일(금)‘피스오브케이크’팀과‘꿈꾸는거북이’팀에서 활동하는 단원 최혁중(경영학과 21학번)씨는 부설여중 전교생 310명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를 주제로 공헌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던, 시각장애인 조리도구 제작 경험 및 시각장애인이 만든 마들렌과 스콘을 나누며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던 팝업 베이커리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독후 활동 및 쉬운 글쓰기 인식개선 캠페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부설여중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느낀 점을 공유했다.
강연 이후, 부설여중 학생들은 직접 어렵게 쓰인 문구를 쉬운 글 표현으로 고치거나 의미를 설명하는 그림을 그려보며,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어려운 표현의 장벽을 낮추는 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진행한 최혁중 씨는“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고마웠다”며“이번 계기로 학생들이 사회공헌을 막연하게 느끼지 않고, 자신에게 적합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해오고 있다. 학생사회공헌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880-2253)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 (https://snusr.snu.ac.kr/activities/student-council)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