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진(경영학 학사 02-10) 테일벤처스 대표가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자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SNU BIZ 창업 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의료인 창업 전문 벤처캐피탈 테일벤처스의 창업자인 배영진 대표는 “학생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창업환경의 구축을 돕는 장기적인 선순환을 위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배영진 대표는 “후배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창업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2024년 3월 13일(수)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배영진 대표, 발전재단 김기현 부이사장, 채준 경영대학장, 발전재단 이준환 상임이사 등 주요 교내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홍림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울대를 대표하는 젊은 동문이자 창업자로서 뜻깊은 기부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표현다.”라며 “이번 기금은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고취시키며 학생 창업가를 위해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인내심과 혁신의 조화를 통하여 헬스케어와 IT 융합에 초점을 맞춘 테일벤처스는 2021년도에 설립되었다. 진정한 가치와 세상을 바꿀 진정한 변화로 의료계 출신의 창업가들을 발굴하여 이들의 창업역량 강화 부분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