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리퀴드 윤용혁 회장(독어교육 학사 1960-1964)은 지난 2015년부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장학금인‘선한 인재 장학금’으로 매월 꾸준히 출연하여, 누적 기부액이 1억 원이 되었다.
서울대는 2024년 2월 6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서울대발전재단 김기현 부이사장, 김성규 교육부총장, 유준희 학생처장, 강준호 사범대학장, 발전재단 이준환 상임이사 등 교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윤용혁 회장은 “서울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후배들이 미래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유홍림 총장은 “서울대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한결같은 애정을 보여주신 회장님의 뜻에 따라 본 기금은 미래 인재 양성 및 학생들의 꿈을 이루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디에스리퀴드는 알루미늄 폐자재를 재처리해 원자재로 바꾸는 리사이클 사업 등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꾸준히 다양한 기관에 기부금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날 특별히 윤용혁 회장은 배움과 생활이 하나 되고, 전공과 전공이 융화되며, 교류와 소통이 문화가 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SNU Commons 기금’으로 현금 5천만 원을 추가 기부하였다. 본 기금은 학생들의 공통된 역량과 창의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 대학을 조성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