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2023 동문과 함께하는 군산 SNU공헌단」의‘나에게로 떠나는 여행’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 SNU공헌단 활동은 군산 지역의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공헌단이라는 뜻의‘군밤 공헌단’이라는 별칭 아래, 서울대 학생들과 군산대 학생들이 매주 하이브리드 정기 기획회의로 함께 모여‘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공헌활동을 준비하였다. 1월 16(화)~19일(금) 3박 4일간 활동에서, 군산지역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자들의 꿈을 찾는‘꿈찾기 프로그램’, 나를 알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인생 로드맵’, 가족 간 교류를 촉진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군산 SNU공헌단 활동은 서울대총동창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한 첫 번째 국내 지역사회 파견활동으로, 서울대 동문단원도 함께 참여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 TED Talk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국립군산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협력하여 군산대 학생들도 군산 SNU공헌단 단원으로 공헌활동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였고, 서울대학교 학생단원-서울대학교 동문단원-군산대학교 학생단원이 하나의 팀이 되어 다양한 활동이 기획·운영되었다. 1월 17일(수) 개회식에는 국립군산대학교 엄기욱 학생처장, 서울대총동창회 이경형 상임부회장,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김태균 단장, 임 저스틴 희준 지도교수가 참석하여 격려사를 전했다.
파견활동 일정은 △16일 멘티와 멘토가 함께하는 팀별 미션수행을 시작으로 △17일 멘토 TED Talk,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체험 프로그램 △18일 인생 로드맵 설계, 전공학과 부스 체험 △19일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현직에서 근무하는 서울대 동문단원의 인생 이야기와 다문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유학생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보며 상호문화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꿈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헌단 활동 팀장(김승찬, 아동가족학과)은“참여자에게 군산 지역 인재로 미래를 꾸며나갈 희망을 심어줄 수 있었다. 다른 대학 학생과 함께 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사회공헌 실천에서 지역의 대학 간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서울대 동문단원(김태훈, SNUH벤처 메디컬AI연구소 소장)은“학생이 아니라서 학교를 떠난 뒤에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동문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 군산 SNU공헌단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1554)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https://snusr.snu.ac.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