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의 2023 동계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with ㈜삼익악기‘샤하밧’팀이 1월 19일(금)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대 재학생, 자문단원, 지도교수 등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된 샤하밧 팀은 1월 28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광업 관련 기술 및 한국어 교육을 제공해 롬복의 빈곤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글로벌 SNU공헌단은 서울대 학생 봉사단원을 선발 및 파견함으로써 개발 도상국 지역에 매년 하·동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글로벌 봉사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with ㈜삼익악기는 5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매년 2회씩 한국어 교육반과 컴퓨터 교육반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차년도 사업으로 실질적 취업으로의 발판을 제공하고자 한국어 비즈니스(고급반) 강좌를 추가로 신설하였다. 또한 ㈜삼익악기의 후원으로 설립한 S-Cube 센터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강화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샤하밧 팀은 파견 기간 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샤하밧 팀은 관광업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기초한국어와 관광한국어와 더불어 EPS TOPIK(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하는 강의를 기획했다. 또한, 롬복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홍보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 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