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은 행정대학원 내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 주관으로 현대경제연구원과 1월 15일(월) 공공행정 분야 및 국제협력사업 평가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UN 지속가능발전 세부목표 및 이행 수단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공행정 분야 및 원조분야 효과성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최근 정부는 ODA 예산을 작년에 비해 2조원을 증액하여 총 6조 8억원을 책정하는 등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함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원조분야의 확대와 함께 원조 전략 개선에 기여하는 지식창출 및 양질의 정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은 민간/학계를 대표하는 지식선도 기관으로, 원조정책 수행 기관의 성과 개선과 국가원조정책 성과분석, 정책 컨설팅 사업 등을 수행함에 있어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긴밀한 지식 공유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앞으로, 양 기관의 공동 추진 사항은 △ODA/공공행정/정책 전반의 평가연구 공동수행 및 신사업 발굴 및 확대,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 유치 △ 사업 및 프로그램 평가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정보 및 지식 공유 활동 △ ODA/공공행정/정책 평가 전반 전문인력 교류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이며, 관련하여 포럼·연구 토론회 개최하고 국제협력 연수사업 등 네트워크 교류 및 평가 관련 분야의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기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국제협력부문은 2013년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글로벌 연수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지난 11년간 다분야 글로벌 역량강화 연수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에너지/보건 및 기후변화 분야의 다양한 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 3월 설립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내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Evaluation, CIDE)는 개발협력 분야 평가전문 연구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에 맞춘 과학적, 객관적, 신뢰가능한 ODA 및 정책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