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지난 1월 9일 「2023 동문과 함께하는 군산 SNU공헌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발대식에는 총동창회 김동규 사무차장,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 김부열 센터장, 임 저스틴 희준 지도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군산지역 파견 일정은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3 동문과 함께하는 군산 SNU공헌단은 서울대학교총동창회·재단법인 관악회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첫 국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서울대 학생과 졸업 동문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지역사회의 이주배경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동문의 전문성 활용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도 목적을 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군산 SNU공헌단은 국립군산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협력하여 군산대 학생들도 단원으로 참여한 의미있는 활동이다. 서울대 학생들과 군산대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회의 방법을 활용하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매주 만나 몇 주간에 걸쳐 이번 군산 공헌활동을 직접 기획하였다. 각 대학 학생단원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군산 SNU공헌단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과 함께‘꿈 찾기’와 ‘인생 로드맵 설계’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진로와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미래를 그리는 힘을 길러주는 목표로 활동을 구성하였다. 함께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는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에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 군산 SNU공헌단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1554)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https://snusr.snu.ac.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