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년 12월 14일), 서울대학교는 IBM을 비롯한 연세대학교, 시카고대학교, 게이오대학교, 도쿄대학교가 함께하는 양자 분야 교육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양자 컴퓨팅 분야 인재 양성은 양자산업 성장 등 미래 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양자분야 인재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는 IBM 및 각 나라의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분야 인재를 양성하여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한국 양자 기술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IBM과 한-미-일 참여대학은 향후 10년 동안 최대 4만 명의 학생들에게 양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IBM이 개발한 양자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각 대학은 공동 교육, 멘토링, 교환 프로그램, 저명한 강사 초청 등을 통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물리학, 컴퓨터 과학, 공학, 수학, 생명과학, 화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서울대학교는 대한민국 양자 과학기술 연구의 주축을 이루며, 30개 이상의 연구그룹이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주제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최근 이들 연구그룹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캠퍼스에 연구 커뮤니티 조직을 구축하였다. 새롭게 구축된 조직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양자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서울대 연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 및 한국, 미국, 일본의 4개 대학과의 협력은 서울대의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과 국제적 연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