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2023년 12월 11일(월) 필립 베르투 (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와 접견하였다.
베르투 대사는 프랑스가 문학과 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학, 퀀텀과학 등 이공과학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프랑스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 양국 간 이러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홍림 총장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9명의 교수가 있으며, 유럽학 관련 교육과정도 개설되어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SNU in Paris’프로그램, 교환학생프로그램 등이 서울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등 양국 학생들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는 현황을 소개했다. 유 총장은 양국간 공동연구 펀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구자들 간의 관계가 강화되고,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접견은 베르투 대사가 주한 대사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학을 방문한 자리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