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0월 12일(목)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한‘2023-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인력교육전문가과정(장기계속1차, 연구책임자: 나상훈 교수)(2023 Dr. LEE Jong-wook Fellowship for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입교식을 의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베트남 2개국의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소속 보건의료전문가 10명이 참여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국제사회 보건의료분야 인력양성과 양국의 의학교육과정 표준화 및 국제인증 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10월 10일(화)부터 12월 17일(일)까지 총 10주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교수학습의 이론과 실제, △학생평가, △입학과 선발, △면허시험, △인증평가,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 실습 중심의 참여적 학습 활동을 전개하고, 연수 대상자들의 수요 및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수생들의 개인에게 지도교수를 배정하여 개인별 학습요구의 충족을 실현시키고자 한다.
베트남 대표 챤 티 투이 린(Tran Thi Thuy Linh) 연수생은“보건인력 전문가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더 건강하고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라오스 대표 라스포 비라셍(Rajpho Viraseng) 연수생은“연수 프로그램 참여의 소중한 기회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며 활기차게 프로그램의 시작을 맞이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호경 학생부학장은“라오스와 베트남 연수생에게 우리나라의 의료와 교육의 기술 및 지식이 전수되어 발전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협력하고 성장을 응원하는 관계로 꾸준히 나아가자고 전하였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KOFIH) 정혜진 팀장은 축사에서“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이 보건 인력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과정의 책임자인 나상훈 교수는“모두 본국에 돌아가 각국의 의학교육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연수생들이 의학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