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교육문화재단 발전기금 기부
故현송 주창균 선생에 의해 1974년 설립된 현송교육문화재단은 지난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였으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및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정일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 동문으로 2008년부터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 ‘현송펠로우’지원사업 신설
‘현송펠로우’지원사업은 현송교육문화재단 학술연구지원기금으로 2023년 신설된 자연과학대학 우수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연구 주제를 다루는 차세대 노벨상 후보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2023년도‘현송펠로우’우수연구자(화학부 김석희 교수, 지구환경과학부 심민섭 교수) 2명을 선발하였고, 자연과학대학 매칭 펀드를 추가하여 연구비를 지원한다.
‘항체 다양화를 모사한 단백질의 인공진화 구현’을 주제로 항체 기반 신약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핵심 기초기술을 연구하는 김석희 교수와‘동위원소 생명지표를 이용한 태양계 생명탐사’를 주제로 태양계 생명활동 탐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원천기술 연구 분야의 심민섭 교수가 선정되었다.
김석희 교수(화학부) - 단백질 인공진화 구현 연구 세포 내 표적 DNA를 다양화하는 독창적인 방법을 개발하여, DNA 및 단백질 수준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분자들을 만들어 내는 생명체의 항체 다양화를 모사한 단백질 인공진화를 구현한다. |
심민섭 교수(지구환경과학부) - 태양계 생명 탐사 연구 다중 동위원소 연구를 생명 활동의 일반적인 특징과 연결하여, 화성을 비롯한 태양계 생명 탐사에 적용할 수 있는 생명활동 지시자를 제안하고, 수 십억 년 나이의 지구 암석에서 희미한 생명활동의 흔적을 밝혀낸다. |
□ AI 컴퓨팅 교육 기반 구축
학술연구지원기금 중 일부는 자연과학대학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사용한다. 미래 시대를 선도할 자연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자연과학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및 인공지능 개론’등 자연대 맞춤 AI 컴퓨팅 교과목을 개발하고, 교과과정 개편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