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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개발도상국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경복궁·청와대 관람

2023. 10. 13.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6명(개도국 학생:22명, 한국학생:4명)은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13일(금) 경복궁과 청와대를 방문한다.

서울대 DTM은 개발도상국 출신 차세대 스포츠행정가들이 글로벌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비교과 과정 중 한국어 수업 및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스포츠 행정가로서의 역량 뿐 아니라 자국과 한국 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어⦁문화에 대한 소양을 갖추게 한다.

재학생들이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된 이유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특히 K-pop과 K-드라마는 재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일등 공신으로 손꼽힌다. 이제 한국에서의 생활이 두 달 즈음에 접어든 학생들에게 경복궁과 청와대 견학은 미디어로만 접하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고,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DTM 입학 전부터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온 인도 출신의 바이시나비(Vaishnavi Parande) 학생은“주인도한국문화원 행사에 참여했을 때 설치되어 있던 경복궁 사진이 담긴 배너 앞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언젠가 한국에 꼭 가서 경복궁을 방문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방문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이번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보다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한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