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램프(LAMP)사업단(단장 유재준 자연과학대학장)이 교육부의 램프(LAMP)사업단으로 선정되었다.
교육부의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e for Masters, Ph.D students and Postdoctors)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2023년 지원 규모는 8개 대학, 지원예산 총 160억 원이며, 선정 시 5년(3+2년)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램프(LAMP)사업단과 자연과학대학은 "데이터 디스커버리를 통한 자연과학 혁신과 미래가치 창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연과학 분야의 신진교원과 박사후연구원(포닥)이 참여하는 대학 부설 연구소『데이터 디스커버리 과학연구소』를 신설하여 과학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공동·융합 및 기반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아울러 자연과학 분야의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박사후연구원(포닥)과 신진교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학문후속세대를 지원(사업비 규모: 연 30억, 5년간 총 155억 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단은 기초과학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도메인 지식”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 간의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므로, 다양한 전공의 자연과학 연구 인력이 참여한다.
□ 사업단 구성(참여 인력)
자연과학대학 모든 학부-학과 소속 교수를 포함하여 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소속 교수를 포함하여 총 25명의 교수*와 박사후연구원 25명이 참여한다.
* 램프 사업 참여 교원의 전공·학과별 분포[교원 25명 명단]: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정성규, 박건웅, 이권상], 물리천문학부[이승섭, 백용주, 류제경, 김지훈, 손주비], 수리과학부[김도형], 화학부[홍승윤, 황윤정], 과학학과[천현득], 뇌인지과학과[이상아],생명과학부[정충원, 김형, 신혜영, 주용성], 지구환경과학부[황청연, 서정훈, 이상무, 우주선]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오민환]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응용바이오공학과[이재규]
〈의과대학〉
의과학과[염진기]
〈치의학대학원〉
치의과학과[박한검]
서울대학교 램프(LAMP)사업단 유재준 단장은 “기존의 과학연구가 이론 구축이나 실험을 통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AI 기술과 데이터과학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서 신물질을 탐색하고 새로운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AI 기술을 통해 분야 간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과학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사업단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인 ‘데이터 기반 발견연구’를 통해 기초과학 지식을 창출하고 통계·데이터과학·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서 대한민국이 “데이터 기반 기초과학” 또는 “AI in Science” 연구의 선도자 위치에 서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