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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해양스포츠 현장견학

2023. 8. 31.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2명(개도국 학생:20명, 한국 학생:2명)은 지난 8월 23일(수)부터 8월 25일(금)까지 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지 내 요트앤스쿨에서 해양스포츠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DTM 과정은 스포츠 행정가 역량 개발을 위한 교과 과정과, 현장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연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비교과 과정으로 구성된다. 비교과과정 중 특히 해양 스포츠와 동계 스포츠를 2박 3일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개도국 출신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금번 견학에서 학생들은 요트, 카약, 윈드서핑과 같은 해양 스포츠를 실제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2박 3일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개별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뿐 아니라 각 종목과 관련한 전문적인 기술을 함께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케냐 출신 DTM 재학생 회장 나숀(Nashon Owano)은“재학생들은 선배들을 통해 매년 진행되었던 해양스포츠 활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 모두가 많이 기대하고 있다. 학교를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생각을 하니 설렌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동기들과의 활동을 통해 동기간 팀워크도 다지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졸업 후 본국에서 해양 스포츠에 대한 정책, 인프라, 산업 등을 발전시키고자 할 때 금번 해양 스포츠 체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강도 높은 수업들과 논문 준비로 여념이 없었던 재학생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