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 (소장 양형철 교수)는 2023년 6월 28일(수), ㈜나이벡, 디디에이치(주), ㈜세원생명공학, ㈜셀인셀즈, ㈜에스엠디솔루션, 쿼럼바이오(주), ㈜테코자임과 치과 의료기기 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산학연 협의체 구성하고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였다.
1980년 서울대 치과대학 부설연구소로 설립된 치학연구소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중추적 연구소로 3개 연구센터과 8개 연구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강 보건과 관련된 국내 치의학 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다. 특히 2021년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이공대학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9년간 최대 63억을 지원받고 있으며 생체활성치과 의료기기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과의료기기 분야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수출 상위그룹에 속하고 있는 분야로 국가적으로도 전략산업으로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치과용 임플란트, 골이식재료, 생체활성 조직재생 소재 및 의료기기, 치과생체재료등의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서도 치과의료기기분야가 타 의료기기분야대비 왕성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생체활성의료기기분야의 상용화가 현실화되면, 글로벌 시장선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에, 치학연구소는 국내 치과의료기기 중견기업은 물론 대학내 치의학 관련 신기술 기반 창업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치과 분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이의 일환으로 덴탈메디케어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박윤정 교수) 입주 및 유관 기업과의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으로 ㈜나이벡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창업벤처기업으로 펩타이드 융합기술 기반 의약품 및 조직재생의료기기 개발사로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의 수출을 포함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디에이치(주)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진료 솔루션 및 상품 개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치과 진료 플랫폼, 치아 교정 자동화 솔루션 및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원생명공학은 단백질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조직재생의료기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셀인셀즈는 입체 분화 기술 활용한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생체재료 기반 재생의료용 의료기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엠디솔루션은 듀얼에너지 융합 CBCT 영상의료기기, 요양환자용 구강세정기, 구강위생용품 개발로 해당분야 우수성과로 다수의 포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쿼럼바이오(주)는 치아미백용 광선조사기, 치아미백제, 충지치주질환 예방물질, 쿼럼센싱 억제신약 개발 (치주질환치료제 등), 세균 검침 및 진단용 키트 개발 전문회사이다. ㈜테코자임은 구내염, 구취 특화 솔루션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개발 및 판매, 건강한 구강생태계(oral ecosystem)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기술의 상용화 전문기업이다.
양형철 연구소장은“이번 협약으로 치과 및 의료기기 기업에 연구소의 연구 인프라를 소개하고 생체재료, 생체활성물질 기반 의료기기, 소재 전문 회사의 활용을 유도하여 치학 연구소가 국내 치과 산업 발전에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