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진행 교수(병리학교실) 연구진이 지난해 게재한 논문이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이하‘한국과총’)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한국과총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과학기술자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우수논문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정효 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정진행 교수 연구진의‘폐 선암에서의 EGFR 변이: PANAMutyper 검사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에 대한 단일 기관 비교 경험(Landscape of EGFR mutations in lung adenocarcinoma: a single institute experience with comparison of PANAMutyper testing and targeted next-generation sequencing)’논문은 보건 분야 우수논문으로 최종 선정되어 제1저자인 박사과정 이정효 학생이 논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폐 선암 환자들에서 흔히 발견되는 EGFR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생 빈도와 세부 유형 및 각종 임상병리학적 특성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고, 검사 방법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대한병리학회와 서울대학교 수학기반산업데이터해석연구센터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한국과총‘제33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시상식은‘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와 연계하여 7월 6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