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원장 임정빈)은 SNU홀딩스(대표 서동규),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 ㈜밥스누(대표 정홍균) 등과 ‘국산쌀 활용 기능성 대체유(가칭 바이오라이스밀크) 개발 및 탄소중립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5월 3일(수) 관악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협약에 앞서 관련 기관 대표들과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 이기원 교수 등 10여명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을 위한 푸드테크 기술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가 지난 4월 27일(목) 쌀 수급 안정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개최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쌀 소비 촉진 및 쌀 가공식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BST는 국산 쌀 활용 대체유 개발을 위한 기능성 성분, 유용 균주 등의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신세계푸드는 바이오라이스밀크의 안정적 생산과 대체유 개발 외에도 생산, 유통 전 과정에서의 탄소절감을 목표로 하는 공동연구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밥스누는 공동으로 국산쌀 기능성 대체유의 생산, 판매, 홍보를 맡아 협력하기로 했다.
GBST 임정빈 원장은“이번 협약으로 국산 쌀의 가치와 기능성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유 개발이 활성화되고, 국산 가루 쌀을 응용한 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