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공헌단’)이 배포한 신규 쉬운 콘텐츠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가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 형태로 제작돼 배포된다. 국내 대형서점에서 무료 다운로드 및 청취가 가능하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는 ‘2022 하계 쉬운 콘텐츠 제작’ SNUggle 팀이 제작한 동화책으로, 펜데믹, 전쟁 등 위기 상황을 겪은 아동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SNUggle 팀은 소중한 사람과 헤어질 때 느낄 수 있는 불안, 슬픔, 분노와 다시 만났을 때의 안전감, 기쁨 등을 아동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를 구성했다.
공헌단은 2020년부터 아동, 발달장애인 등 쉬운 콘텐츠가 필요한 세계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용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쉬운 콘텐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는 한국을 포함한 과테말라, 말라위, 볼리비아, 우간다, 우크라이나, 에콰도르, 잠비아, 탄자니아,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등 총 13개국에 10,000여 부 배포됐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