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여명석, 이하‘공헌단’)은 2023년 3월 9일(목)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글로벌사회공헌단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공헌단은 2013년 설립 이후, 서울대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거제, 군산, 통영 등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베트남,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다양한 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 설립 10주년이 되는 2023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하여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 회장, 임정묵 서울대 교수협의회 회장, 조상헌 교수사회공헌단 공동단장 등이 참석하여 공헌단 10주년을 축하하였다. 한양대 사회봉사단,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기아대책, SK경영경제연구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서울대 구성원 약 100여 명이 함께 모여 대학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부에서 이유미 글로벌사회공헌단 부단장이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공헌단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등을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공헌단 사업으로 시작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하는‘귀를 기울이면’공연팀이 감동적인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학술세션‘지식기반 사회공헌이 걸어온 길’과‘대학사회공헌이 나아갈 길’에서는 안성훈 공과대학 교수와 서울대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장인 김의영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교내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한 공헌활동 경험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교내외 인사들과 함께 대학사회공헌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각 학술세션의 패널토론에는 각계 전문가, 교수뿐만 아니라 공헌단 프로그램 참여했던 서울대 학생들도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는데, 사범대학 이예은 학생은“국내 학교교육에 국한된 시야를 갖고 있었는데 공헌단 활동을 통해 국제교육과 교육 국제개발협력 분야까지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다”면서, “공헌활동은‘나눔을 받는 사람들’의 당장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도 하지만‘나누러 가는 사람들’의 관점과 태도를 변화시키고 그들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고 지속하게 만드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10주년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공헌단 행정팀(02-880-299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