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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사회공헌단 환경보호 활동 성황리에 마무리

2023. 2. 6.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학생사회공헌단‘클리너스(Clean Us, Clean Earth)’팀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클리너스 팀은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움직임을 시작하기로 하고, 해변과 한강공원에서의 플로깅 활동, 어린이집 아동 대상 체험교육,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실천활동을 전개하였다.

클리너스 팀의 강릉 플로깅 활동은 해양 쓰레기가 해양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점에 주목해 기획되었다. 약 80,000㎡에 걸친 강릉 사근진 해변에서 팀원들은 해변에서 폐어구, 페트병, 담배꽁초 등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워 모아 분리수거 했다. 또한, 동작역부터 반포 한강공원까지 핫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핫플로깅[핫플레이스 + 플로깅]은 유동인구가 많아 쓰레기가 많은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환경을 위해, 플로깅이 지역사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팀원들은 환경보호 교육이 일찍 시작될수록 좋다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느티나무 어린이집에서 4, 5세의 아동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환경 관련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환경보호 필요성과 실천방법을 전하기 위해, 10월에는 친환경 생분해 화분 만들기 활동과 EM흙공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82명의 원아와 환경보호에 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고, 11월에는 분리수거 올림픽을 3회 진행하며 80명의 원아와 분리수거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클리너스 팀은 커피박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물품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팀원들이 제작한 커피박 방향제는 교내 SNUCOS 카페에 비치되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물건으로 전달되었으며, 또한 관악구 어르신들과 함께한 한 세대교류 행사에서 커피박 방향제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팀원들은“업사이클링 물품을 제작하며 버려지는 쓰레기가 재탄생되어 미처 몰랐던 생활쓰레기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리너스 팀의 팀장 조승연 학생(수의학과)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이뤄진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일상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로 환경보호 활동을 알리고자 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해오고 있다. 학생사회공헌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880-2253)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