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장덕진)은 2022년 12월 1(목)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 컬렉션(https://lib.snu.ac.kr/hanryu/)에서 제3회 온라인 테마 도서 전시「책으로 들여다보는 한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언론정보학과 홍석경 교수와 함께 세계적인 한류 열풍의 문화사적인 의미와 가치에 관한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전시 내용은 〈한류의 정의와 지속적인 한류 발전을 위한 제언〉, 〈교수님 추천 도서 11선〉, 〈영상, 사진, 언론으로 보는 한류〉, 〈서울대학교 폐수영장‘유영’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도서전 바로가기 ☞ https://lib.snu.ac.kr/hanryu/)
본 전시에 참여한 홍석경 교수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나와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0년부터 보르도 3대학 언론정보학과 부교수를 지낸 후 2013년부터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석경 교수는 지난 30년 이상 한국 대중문화, 그리고‘한류’라는 용어로 대표되는 문화현상의 의미와 구조에 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주요 저서로는『세계화와 디지털 문화시대의 한류(2013)』,『사드, 그 이후의 한류: 한류 정치경제론(2017)』,『드라마의 모든 것 (2017)』,『문화연구의 렌즈로 대중문화를 읽다(2018)』,『BTS 길 위에서(2020)』, 『디지털 시대 영상 문화와 윤리(2022)』등이 있다.
추천 도서는 세계화 연구의 주요 이론가인 아르준 아파두라이의『고삐풀린 현대성』(2004),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외 여러 학자의『‘한류’와 아시아의 대중문화』(2003),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쓴『아이돌』(2011), 홋카이도대학 김성민 교수의『케이팝의 작은 역사』(2018) 등 경제, 문화, 인류학, 미디어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류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11종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마지막에 소개된 〈서울대학교 폐수영장‘유영’이야기〉에서는 BTS 등 케이팝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사용되어 온 교내 폐수영장의 역사,‘유영’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배경, 야외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스토리 등을 소개하였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전을 통해 세계 속 한류의 의미와 가치,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시는 본 사업의 일환인‘도서전’행사로 개최된다.
문의: 도서관홍보서비스(02-880-5285)
온라인 도서 전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