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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김성열 동문, 서울대 치대 100만달러 쾌척

2022. 10. 18.

오세정 총장과 김성열 동문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정 총장과 김성열 동문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 치의학 박사인 김성열 동문(치의학 학사 61-67)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김성열 치과학술 연구기금’100만 달러를 쾌척했다.

서울대는 10월 12일(수)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김성열 동문, 전후자 배우자,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성열 동문은“멀리 있지만 늘 고국과 모교인 서울대를 그리워하며 항상 받은 사랑을 나눌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후배들과 우리 교수님들이 돈 걱정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오세정 총장은“후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주신 나눔의 뜻을 깊이 새기며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이 기금은 학문탐구와 인재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사명을 이행하는 데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열 동문은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 소재에서 30년째 치과 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환자들 사이에서‘노래하는 덴티스트’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