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2022년 9월 21일(수) ~ 25일(일) 일본 규슈대학교 이토캠퍼스에서“사회를 위한, 사회와 함께하는 협력과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과 사회과학의 연결(Collaborative Innovation for and with Society: Linking Technology and Social Sciences for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제3회 서울대-규슈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서울대-규슈대 공동 심포지엄은 양교간 관계를 협정대상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고자 2020년 처음 개최되었고, 이후 연례로 발전하여 3년째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번 심포지엄은 최초로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오세정 총장은 심포지엄 공식 방문 기간 중 규슈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였다. 서울대학교 총장이 해외대학 졸업식에서 축사를 전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오세정 총장은 9월 23일(금) 규슈대 이토캠퍼스 Jonathan Choi Hall 에서 열린 심포지엄 총회에서“서울대학교의 주요한 파트너 대학인 규슈대학과 최초로 대면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하며 대형 하이브리드 강의 운영, 국가미래전략원 설립, 시흥캠퍼스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서울대학교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계획에 대해 소개하였다.
규슈대 타츠로 이시바시(Tatsuro ISHIBASHI) 총장은“우리는 서울대학교를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금번 계기를 통해 양교간의 관계를 한층 격상하여 다양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총회에서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윤제용 교수는“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2050 Carbon Neutrality to Overcome the Climate Crisis)”의 주제로, 규슈대학 국제탄소중립에너지연구소 시게노리 후지카와(Shigenori FUJIKAWA) 교수는 “탄소중립사회를 향한 탄소관리기술에 관한 연구성과(Research and Developments of Carbon Management Technologies Toward ‘Beyond-Zero’ Society)”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였다.
제3회 서울대-규슈대 공동 심포지엄은 총회 외에도 양교 간 5개 분과세션(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을 개최하여 심도 있는 국제학술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주요 행정부서간 직원교류 세션을 통해 교직원 직무역량 향상을 도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