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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조경일 회장·이윤하 대표이사, 서울대 약학대학 ‘미래인재 약대22회 하나 장학금’ 22억원 출연

2021. 12. 7.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 조경일 명예회장, 이윤하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 조경일 명예회장, 이윤하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제약(주) 조경일(약학 64) 명예회장•이윤하(제약학 77)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 ‘미래인재 약대22회(64) 하나 장학금’ 22억원을 출연했다. 하나제약은 약학대학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및 신약개발센터를 위한 건축 등 인프라 확충에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12월 7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및 오유경 약학대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일 명예회장과 이윤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나제약은 마취제와 의료용 마약제제, 진통제 등 통증관련 의약품을 특화로 다양한 치료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온 기업이다. 1958년 설립된 우천제약을 21세기 선진형 제약 기업 육성을 목표로 1996년 인수 합병하여 창업한 기업이다.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걸맞는 대규모 신규 시설을 준비하며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굴지의 제약 회사이다.

조경일 명예회장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명문제약 회장과 하나제약 회장을 역임하며 기업을 경영해 온 제약계의 큰 어른이다. 또한 법인 기부는 물론 개인 기부를 통해서도 약학대학 장학금과 발전기금 그리고 서울대총동창회 장학빌딩 건립기금 등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기여해오고 있다. 조 명예회장은 2011년 서울대 약대동창회 ‘서울대총동창회장 표창’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제3회 약학대학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1985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양약품, CJ제일제당, 한미약품, 종근당 등 40여 년간 제약 연구개발에 전념해온 인물이다. 2018년 하나제약의 최고경영인으로 선임 된 이 대표는 연구자형 경영인으로 제약사의 중요 분야인 연구개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하나제약 연구프로젝트, 국가연구사업 참여·투자를 통해 상장 제약사로 연구개발 및 신약개발 등 기업 전반에 걸쳐 전력하고 있는 CEO이다.

오세정 총장은 모교를 향한 조경일 회장님의 사랑과 헌신, 나눔과 배려하는 삶은 서울대학교 구성원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 것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더불어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실천과 함께 ‘보다 나은 삶을 누리도록 최상의 의약품을 보급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하며 하나제약을 초일류 제약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력하고 계신 이윤하 대표님께 존경을 표했다.

오세정 총장은 또한 약정과 출연으로 지원해주신 ‘미래인재 약대22회(64) 하나 장학금’은 약학대학 학생들이 인류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고 교육·연구 역량 제고 및 인재양성과 진리탐구라는 대학 본연의 사명을 이행하는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