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11년 12월 28일 국립대학법인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지 10년을 맞이하여 법인화 이후 변화 및 혁신 과정을 성찰하고 장기발전계획 수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백서를 발간하였다.
이 백서는 교육, 연구, 재정‧인사‧조직, 국제화‧사회공헌 및 멀티캠퍼스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가 법인 체제하에서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며 부족했던 부분을 자성하는 계기가 되고, 법인 체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의 바탕이 될 것으로 대학 내부적으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백서는 서울대학교의 새로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2007년에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데, 그사이 대학을 둘러싼 국내외의 상황과 서울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세정 총장은“지금은 변화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장기발전계획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 백서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현재‘(가칭) 2040 서울대학교 장기발전계획’수립을 위한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19와 같은 재난 상황에 직면한 고등교육의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장기발전계획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첨부: 분과별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