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대-서울대 공동 심포지엄
서울대학교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은 2018년 11월 8일(목)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21회 홋카이도대-서울대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대학 도서관이 당면한 과제와 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Challenges for Academic Libraries and Roles of University Museums and Galleries)이었다.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사회문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사고와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서울대와 홋카이도대 등 유수 대학들이 이러한 도전에 힘을 합쳐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연결되고 집합적인 지식, 즉 지식 중의 지식(Knowledge of knowledge)을 창출하는데 도서관과 박물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서이종 중앙도서관장(사회과학대학 교수)과 정영목 교수(미술대학)가 각각 서울대 도서관과 미술관의 현황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심포지엄 참석에 앞서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는 홋카이도대 삿포로 캠퍼스를 방문하여 토요하루 나와(Toyoharu Nawa) 홋카이도대 총장을 예방하였다. 이날 예방에서는 양교의 학생 및 국제화 관련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전창후 학생처장(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과 구민교 국제협력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배석하였다.
서울대-홋카이도대 공동 심포지엄은 199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양교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대와 홋카이도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서울대-홋카이도대 심포지엄은 양교 간 10개 분과세션(사회학과, 수리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재료공학부, 물리교육과, 의학과, 안과학교실, 치의학과, 보건대학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참여하여 세션별 주제‧목적‧내용을 정하여 분과 심포지엄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