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 제10회 목촌법률상 수상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이 제10회 목촌법률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1월 18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성낙인 총장은 프랑스 파리2대학교에서 헌법전공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 35년간 법학교수로 활동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헌법학자이다. 성총장의 저서인 헌법학(제16판)은 법학도의 필독서이며, 현재 상해 외국어대학에서 중국국가번연과제로 번역하고 있다.
연구업적으로 법학도의 필독서인 헌법학 제16판을 비롯해서, 프랑스헌법학, 판례헌법, 헌법학입문 제6판, 언론정보법, 선거법론, 우리헌법읽기 등 30여권의 저서와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프랑스제5공화국헌법상 각료제도’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간되었다.
성총장은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한국법교육학회 회장, 세계헌법학회 한국학회 회장 등의 학회활동을 비롯하여, 대통령자문교육개혁위원회 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봉직하고 있는 수상자는 입법·사법·행정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및 생활법치의 확립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목촌법률상은 서울대 법대 교수를 지낸 목촌 김도창 선생(2005년 작고)의 업 적을 기려 2007년 제정한 상으로, 헌법과 행정법 분야 이론 및 실무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 기관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