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성낙인 서울대 총장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2016년 9월 22(목)~25일(토, 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하여 미국 워싱턴 대학(Washington Univ in St. Louis)과 호주 퀸즈랜드 대학(The Univ of Queensland)이 주관하고 맥도넬 인터네셔널 스칼러스 아카데미(McDonnell Int’l Scholars Academy)가 주최한 제6회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성낙인 총장은 공동 세션Ⅱ의 의장을 맡아 도전의 기로에 선 에너지, 환경, 식량과 세계인의 건강 - 위기적 관점의 분석의 주제에 대한 해외 석학들의 토론을 주관하고 진행하였으며,“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으로 초래된 현재의 환경 위기가 각국이 당면한 문제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며“세계 각국의 지성들이 힘을 모아 국가 간 및 대학 간 긴밀한 연구 협력을 통해 환경 친화적으로 선순환되어 세계인의 보건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성낙인 총장은 공동 세션에 이어 진행된 피터 매티슨 홍콩대 총장, 번딧 유아 아포른 태국 출라롱콘대 총장, 피터 호이 호주 퀸즈랜드대 총장, 마크 링턴 미국 워싱턴대 총장 등이 참석한 총장포럼에서 전 지구적으로 사회 경제적, 정치적, 환경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이 길러내야 할 인재상으로 열정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겸비한‘선한 인재상’을 제시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당면한 문제를‘공동선’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각 대학들이 노력해 나가자고 역설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장이 동행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