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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참여하는 서울대 모금캠페인「만×만한 기부」

2016. 9. 5.

-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기부 문턱 낮춰…남녀노소 다양한 기부자 성황
- 페이스북 개설, 기부자와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선한 인재 장학금’

서울대 홍보대사 김고운(女 작곡과 15입)/정주현(男 체육교육과 14입) 학생이 ‘만만한 기부’ 소액모금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홍보대사 김고운(女 작곡과 15입)/정주현(男 체육교육과 14입) 학생이 ‘만만한 기부’ 소액모금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소액모금캠페인 「만×만한 기부」를 시행하고 출범 6개월 만에 약 250명 참여, 5억5천만원의 약정액을 달성했다.

지난 1학기부터 실시한 이번 「만만한 기부」 캠페인에는 서울대 많은 동문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남녀노소 다양한 참여자의 후원이 이어졌다.

서울대 김지민(통계학과 ’13년 입학) 학생은 “발전기금 장학생으로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나도 받았고 후배들에게도 꼭 필요한 장학금을 위한 캠페인이기에 그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의 한 동문은 “어려웠던 시절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아쉬움이 늘 남아 서울대 소식을 접하면 나도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비록 졸업은 못했지만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최근 서울대는 나눔의 장벽을 낮추고 기부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자 「만만한 기부」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고 9월 5일(월)부터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를 시작했다. 「만만한 기부」 페이스북에서는 일반적으로 우리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부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평상시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만원의 의미를 ‘한끼 식사, 두잔의 커피’로 상징해 구성했으며, 매월 1/3/5/10만원 등을 꾸준히 기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쉽고 재미있는 기부’를 표방해 70% 이상의 많은 참여자들이 일회성에 그치는 기부가 아니라 소액정기후원을 선택하며 선한 인재를 키우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 구성원과 더불어 일반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만만한 기부」 캠페인은 소액의 기부를 통해 서울대 후원자로서 소속감을 갖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기부에 참여하면 SNU FAMILY로 명명되고, 「만만한 기부」 전용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한 인재 장학금’의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렇게 모금되는 생활비 장학금은 가계소득 1분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학생 850여명 전원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된다.

(이벤트·캠페인 관련 사항은 서울대발전기금 홈페이지 http://www.snu.or.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iving2snu/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