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 고노카미 총장(左)과 서울대 성낙인 총장(右)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7월 22일(금) 일본 동경대학교와 상호 교류 협력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동경대학교 내 회덕관(懷德館)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과 동경대학교 고노카미 총장이 각각 서명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1. 새로운 학문 분야 및 다학제적 영역에서 상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양교 간 공동 연구의 확대
2. 학문 연계성있는 분야 및 여름강좌의 학생 교환 확대
3.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강좌의 설치
4. 양교 간 상호 설치된 사무소의 기능 확대 및 교직원 교환
5. 연합 강의 및 심포지엄의 확대
등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기금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이미 지속되어온 양교간 우호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킨 것이며, 최근 정치경제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최고 교육 기관간 학문적 공동체 형성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우호 협력과 평화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는 신성호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장이 동행 참석하였으며 동경대에서는 하네다 부총장이 동반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