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과 특강에 참여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교수 및 학생들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독일 자유베를린대학에서 5월 25일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교수와 학생 및 외부인사를 포함한 15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 후에는 청중을 상대로 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성낙인 총장은 강연에서 공동선을 강화하는 공동체적 가치의 보전을 통해서 남북간 이질성을 최소화하고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시대의 통일헌법제정을 강조했다. 또한, 독일 통일 이후에 드러난 문제점을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한편 성낙인 총장은 자유베를린 대학 총장이 초청한 오찬에서 양교간 교류확대를 합의했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대 입학식 연사로 초청하였고 자유대 총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