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대학교과 서울시는 청년 취업난 해소와 서울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시문제 해결, 창업생태계 구축 및 벤처기업 육성, 대중 교통망 개선, 진로탐색 및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공동협력해 가기로 하였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과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지역사회 청년 창업과 산학협력 진흥, 문화교류협력, 대학 인근 주거환경 및 대중교통망 개선 등을 추진하고자 2016년 4월 26일(화) 오전 11시 30분 서울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활성화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 체결에 앞서 성낙인 총장과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서울대 처·국장, 서울시 본부장·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한다.
서울대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진로 탐색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창업의 성공적 안착과 대학 연계 창업생태계 구축, (가칭)‘어반 데이터 사이언스 이노베이션 캠퍼스’구축, 서울대 인근 벤처기업/산학협력 클러스터 조성, 경전철 노선 연장 등 대학 인근 교통 편의성 개선, 문화교류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SW·빅데이터 교육과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연구를 통해 도시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어반 데이터 사이언스 이노베이션 캠퍼스(가칭)'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 ○서울대는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교육, 멘토링, 마케팅, 창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조성한 322억원 규모의 펀드 등과 연계해 서울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검토한다.
- ○캠퍼스와 주변 지역의 연계를 위한 대중교통망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신림경전철의 서울대 내 노선연장을 통해 교통혼잡 완화와 서울시민 편익 증대 등을 도모하고, 서울대 방향 버스노선 중 일부 노선의 학내 정류장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문화자산 공유 및 연구 등을 통해 가치를 확산시키고 서울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한다. 특히 규장각과 박물관, 미술관 등 학내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공동 노력할 것이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작하는 서울대 창의공간‘해동아이디어 팩토리’를 방문하여 시설을 탐방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 ○지난 3월 17일(목) 문을 연 '해동 아이디어 팩토리'(공과대학 39동 지하 1~2층)는 서울대생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커팅기 같은 전문장비를 사용해 제작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24시간 개방된다.
성낙인 총장은“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지적 자산을 사회 구성원과 나누고 공유하며 나아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은 대학의 주요한 공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서울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울시와 함께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