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성낙인 총장과 학생대표들
서울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학생회관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1,000원의 아침식사」에 이어, 2016년 3월 2일(수)부터 저녁식사까지 확대하여 1,000원에 제공한다. 서울대는「1,000원의 아침식사」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 대한 복지를 더욱 증진시킬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되어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서울대는 규칙적인 식사를 유도하여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내도록 하고, 식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1,000원의 아침식사」를 시행하였다. 2015년 6월 「1,000원의 아침식사」를 시작한 이래 식사 인원이 약 2배 증가하였고, 「1,000원의 저녁식사」를 시행함으로써 훨씬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식사 수준 향상, 다양한 메뉴 개발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한층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